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당초 이날오전 7시 8분 57초에 발사되려던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 및 현장 전체 점검과 날씨 확인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발사가 지연됐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려고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됐다.
경량·저전력·저비용을 특징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총 11기가 발사된다. 위성들은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 영상을 확보한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위성 운영에 앞서 위성 성능과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하는 목적이 있다. 품질이 확인되면 위성은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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