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377300)가 교통비를 최대 63%까지 환급해주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패스는 광역버스·신분당선·GTX 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준다. 이전의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한 것이다.

월 15회 이상 이용할 시 전월 이용 금액의 20%(일반인)·30%(청년층)·53%(저소득층)를 환급받을 수 있다. 최대 60회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월 실적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K-패스는 5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이달 30일 종료된다. 기존 이용자는 사용 중인 카드와 계정을 K-패스로 전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희망한다면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한 뒤 K-패스 전환 동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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