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1063억원이다. 국내 최초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3조8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 ETF 시장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지수 추종 ETF를 선보인 운용사 가운데 해당 ETF 2종의 순자산 총합 6조원 이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 ETF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월말 기준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558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160조원에 달한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37조원) 보다 큰 규모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아시아 최대규모 ETF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해당 ETF 매수 및 분배금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