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배임 혐의’ 민희진 고발…증거확보 소식에 강세

주식

이데일리,

2024년 4월 25일, 오전 09:3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시혁(왼쪽) 의장과 민희진 대표(사진=하이브·어도어)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2.13%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확보한 녹취록 등 물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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