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20년 12월 출시된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3년여 만에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공공기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멤버십, 여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 왔다.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가입 필요 없어 카카오톡 지갑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도 서비스 오픈 2년 만인 이달 2일 누적 발급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주식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서명 수단으로도인증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아 메시지 성과리더는 "전 국민 인증서로 자리매김한 만큼 사용처 다양화와 서비스 고도화로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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