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장주' 엠블럼 새단장한 르노코리아…프랑스 브랜드 감성 높인다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5일, 오후 04:19

르노 성수.(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엠블럼을 교체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사명에서 '자동차'를 제외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꾸고, 엠블럼 역시 새롭게 바꿨다. 태풍의 눈 모양에서 르노 특유의 다이아몬드 형상을 담은 '로장주'(Losange)' 엠블럼이다.

회사 관계자는 25일 "르노의 철학과 비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사명과 엠블럼 변경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프랑스 브랜드의 가치를 한국에서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르노 성수'라는 이름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르노 성수는 자동차 전시와 체험, 브랜드 라이프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과 함께 고객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 신차를 선보인다. 먼저 르노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뉴 르노 QM6'와 유러피언 스타일의 SUV '뉴 르노 아르카나'에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다. 프랑스 브랜드 감성을 더해 신차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도 출시한다. 르노코리아는 최신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해 회사의 미래를 엿볼 수 잇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가 프랑스 르노의 정체성과 고유한 매력을 살린 제품과 서비스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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