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국고채 15조 발행…경쟁입찰 방식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5일, 오후 05:18

정부가 5월 중 15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5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보다 1조 원 증가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예정액을 보면 △2년물 1조9000억 원 △3년물 2조9000억 원 △5년물 2조3000억 원 △10년물 2조7000억 원 △20년물 7000억 원 △30년물 3조9000억 원 △50년물 5000억 원 △물가채 1000억 원 등이다.

발행은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경쟁입찰 방식 외에도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에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내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2조7000억 원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 원, 10·30년물 2710억 원, 20년물 17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 원 수준의 교환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 4월 국고채 발행실적은 14조9951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4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63조2961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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