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분기 영억 2769억원… 전분기比 104.5%↑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5일, 오후 05:44

NH투자증권 본사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4.5% 증가한 27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오른 3조1539억 원, 당기순이익은 163.5% 늘어난 225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1192억 원을 달성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297억 원이다.

IB 부문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기업공개(IPO) 주관 2위 등 증권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유지했다. 관련 수익은 11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리스크 관리와 확보한 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운용 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채권금리 상승 등 리스크에 보수적 운용으로 대응해 수익 2311억 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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