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9일 당선자 총회...새 비대위원장 추천할 듯

정치

뉴스1,

2024년 4월 25일, 오후 05:40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틀' 토론회에서 토론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4.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한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재옥 원내대표가 5월3일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날(29일)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아직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되지는 않았다"며 "(윤 원내대표가 29일) 이런 분으로 추천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을 받는 인사는 한 명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중진 낙선자도 비대위원장 후보에 포함되느냐'는 물음에는 "경계가 있지는 않고 전체를 열어놓고(있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준비하는 임시 비대위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 원내대표는 임기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윤 원내대표는 오는 3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