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일주일 이상 장기투숙 고객 위한 '부티크 홈' 선봬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6일, 오전 09:34

레스케이프 로얄 스위트.(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에서 장기 투숙객들을 위한 '부티크 홈'(Boutique Hom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 객실 고객 중 65%를 차지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장기 체류 비중이 2022년 동 기간 대비 4배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레스케이프는 7박 이상의 장기투숙 전용 패키지를 기획했다.

부티크 홈 패키지는 레스케이프 호텔 객실 중 최상급 스위트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로얄 스위트 객실 전용 상품으로 구성된다.
객실에는 인덕션과 정수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겸용 오븐, 토스트기 등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주방 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다이닝 공간과 와인 셀러, 의류 관리 기기인 'LG ALL NEW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등의 시설을 갖췄다.

부티크 홈에서 제안하는 룸 타입은 모두 침실을 비롯해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응접실과 드레스 룸, 주방을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한다.

투숙객은 호텔 내 유료 세탁 서비스를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내 최신 헬스 장비가 구비된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비즈니스와 레저 등의 해외 고객 수요와 더불어 호텔에서 한달 살기 등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부티크 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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