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꽝찌성 및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 꽝찌성 비즈니스·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꽝찌성 대표단의 국내 방문을 계기로 꽝찌성의 투자 환경과 산업 기반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보 반 흥 꽝찌성 인민위원장 △국내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꽝찌성은 동남(Dong Nam) 경제구역과 꽝찌 산업단지 등 △경제구역 2개 △산업단지 5개 △산업클러스터 21개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라오스와 국경을 접한 공동경제구역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기관 및 기업들도 현지 협력에 힘쓰는 중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수교 이래 한국과 베트남 간 활발한 경제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으며 여전히 양국 간 협력 기회가 많다"며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원활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꽝찌성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 반 흥 꽝찌성 인민위원장은 "꽝찌성에 이미 진출해 지역 경제 발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기업들과 앞으로 진출할 한국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는 "꽝찌성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꽝찌성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은 한국기업에 매력적일 것"이라며 "베트남 대사관은 한국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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