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2년간 K리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김영광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김영광은 2002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뒤, 울산, 경남, 서울이랜드를 거쳐 지난해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총 22년간 K리그에 몸담았다.
또한 김영광은 FA컵 우승(전남, 2006년), K리그 리그컵 우승(울산, 2007·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울산, 2012) 등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1년 K리그1 베스트11, 2018년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광의 K리그 공로상 시상은 28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HD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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