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라우리 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11개를 기록하며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이 대회는 2인 1조 팀 배틀로 열리는데 1, 3라운드는 포볼(2명이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를 펼쳐 매 홀마다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 2, 4라운드는 포섬(2인 1조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번갈아치며 좋은 성적을 내는 경기)로 진행된다.
첫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은 매킬로이-라우리는 7,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매킬로이-라우리 조 외에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아론 라이(잉글랜드) 조, 패튼 키자이어(미국), 마크 허바드(호주) 조 등 4개 조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짝을 이룬 이경훈(33‧CJ)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닉 하디-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조도 공동 44위다.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배상문(38‧키움증권) 조는 공동 67위(4언더파 68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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