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1이닝 무실점…배지환은 트리플A서 홈런포(종합)

스포츠

뉴스1,

2024년 4월 26일, 오후 03: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는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소속인 고우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더블A 위치타 윈드 서지와의 홈경기에서 2-9로 뒤진 9회 등판했다.

고우석은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해 2루타를 1개 맞았으나 실점 없이 9회를 마쳤다. 총 13구를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9개가 들어갔다.

지난 24일 같은 팀을 상대로 1이닝 무실점했던 고우석은 2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하며 평균자책점을 6.00에서 5.40으로 끌어내렸다.

고우석은 이날 첫 타자 앤드류 코세티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이후 칼라이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으나 카슨 맥커스커와 조렐 오르테를 각각 우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무사히 이닝을 끝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의 웨르너 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전에서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이날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의시즌 트리플A 타율은 0.378(37타수 14안타)이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시즌 2호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쳐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선 모두 삼진을 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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