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오픈)
오는 16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앞서 열리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총상금 5000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홀 별 승자가 정해진 상금을 획득하고 상금 전액은 각 홀 승리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최경주와 이경규, 이대호 그리고 프로야구 은퇴 후 프로골퍼 도전에 성공한 윤석민과 유튜버 심서준(심짱) 씨, 프로골퍼 김한별과 허인회, 최승빈이 참가한다.
8명이 2개 조로 나뉘어 각 2대2 대결을 펼치며, 4개 홀은 포볼, 4개홀은 포섬 방식으로 진행하고 9번째 홀은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15일 오후 1시부터 JTBC 골프, SK텔레콤의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 SK텔레콤의 AI서비스인 A.(에이닷)골프를 통해 생중계한다.
본 대회인 SK텔레콤 오픈은 16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며, 총 144명이 참가해 우승상금 13억원을 놓고 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지난해 KPGA 대상 함정우, 다승왕 고군택, 통산 12승의 박상현과 이 대회 최다 우승자 최경주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