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바도'와 AI 연구 공동수행…스타트업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회

뉴스1,

2024년 5월 08일, 오전 11:15

서울 AI 허브·이바도 업무협약.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인 '이바도'(IVADO)와 손잡고 서울 AI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 AI 기술창업 육성 기관인 '서울 AI 허브'는 캐나다 AI 연구 생태계의 중심인 '이바도'와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AI 허브는 2017년부터 360개 이상의 기업을 육성했다. 산·학·연 공동연구와 AI 인재 양성 등을 돕는다. 이바도는 AI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산·학 연구 컨소시엄이다. AI연구 강국으로 손꼽히는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위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상호 기관 간 AI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교육 프로그램 상호 공유 △상호 기관 방문으로 장기 협력 도모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업 동향 공유·협력사업 등을 함께한다.
서울 AI 허브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으로 서울 AI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바도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에 이어서는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 12개사와 이바도 연구소 관계자 12명이 참여한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서울 AI 허브는 이바도 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독일 사이버밸리와 손잡고 독일 소재 AI 스타트업을 초청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 AI 허브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가 늘고 있다"며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시설인 서울AI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