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2실점' 야마모토, 다저스타디움에서 첫 승리…오타니는 무안타 침묵

스포츠

뉴스1,

2024년 5월 08일, 오후 01:44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호투를 펼친 LA 다저스가 마이애미 말린스를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쇼헤이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8-2로 대승했다.

다저스는 6연승을 달리며 25승1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야마모토는 8이닝 97구 5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타디움에서 첫 승을 수확, 시즌 4승(1패)째를 거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1회초 선두타자 치좀 주니어에게 던진 95.4마일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 타자들은 1회말 곧장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오타니의 볼넷과 프레디 프리먼의 사구,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맥스 먼시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4-1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3회에도 다저스는 개빈 럭스의 투런포를 포함해 4점을 더하며 8-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야마모토는 6회 1사 후에 데 라 크루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 이외에는 추가 실점 하지 않고 8이닝까지 완벽투를 펼쳤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65, OPS(출루율+장타율)는 1.131이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