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7~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 주관으로 개최된 '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 청장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소방회의는 전 세계 주요국가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됐다.
남 청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 대형산불, 전기차 화재, 소방관 순직 등 이번 안건들은 전세계 소방이 공통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이라며 "우리 소방의 강점인 도심지 고층건물 화재·전기차 화재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타 국가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 청장은 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과 유엔본부를 방문해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OCHA) 사무차장보와 고위급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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