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부담 컸다"…경동나비엔, 1분기 영업익 15.6% 하락

경제

뉴스1,

2024년 5월 08일, 오후 04:52

경동나비엔 경기도 평택 서탄공장(경동나비엔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5억4100만 원으로 전년(385억4900만 원) 대비 15.6%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2억4400만 원으로 전년(2892억6400만 원) 대비 1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13억9600만 원으로 전년(309억2800만 원) 대비 1.5% 증가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12월부터 크게 증가한 해상 운임의 여파로 물류비 부담이 커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조2043억 원 중 수출이 8145억8099만 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8%를 차지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