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는 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금리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 슬론 경영 대학원 연설에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둔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도 "금리가 장기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3% 근처에서 정체될 경우,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밀켄 인스티튜트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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