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4분쯤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스계소화설비가 오작동해 할로겐화합물소화약제가 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공무원 등 6명이 구토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을 나타내는 등 경상을 입어 이 중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대문소방서는 소방 인력 127명, 소방 장비 32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현장 응급 처치 등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설비가 오작동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