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청서 소화설비 오작동…공무원 등 부상 6명

사회

뉴스1,

2024년 5월 09일, 오전 07:34

8일 서울 동대문구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소화설비가 오작동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 제공)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소화설비가 오작동해 소화약제가 분출되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4분쯤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동대문구청 1층 종합상황실에서 가스계소화설비가 오작동해 할로겐화합물소화약제가 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공무원 등 6명이 구토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을 나타내는 등 경상을 입어 이 중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접수한 동대문소방서는 소방 인력 127명, 소방 장비 32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현장 응급 처치 등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설비가 오작동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