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남 창원시 남해 해역에 9000톤급 화물선과 4톤급 낚시어선 충돌사고 발생했다. 경남 창원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도 북쪽 1.1㎞ 해상에서 9000톤급 화물선과 4톤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낚시어선이 파손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12명은 인근 선박과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어선이 충돌로 파손돼 침수되면서 11명은 인근 다른 언어에 의해 먼저 구조되고, 나머지 1명(선장)은 창원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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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해양경찰청은 선체 상당 부분이 침수된 낚시어선에 부표를 설치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물선에 타고 있던 14명과 화물선 선체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선 선원과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인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