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현재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 급등한 2만57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약 1시간 전 4.4% 급등했으나 상승 폭을 더욱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항셍지수는 13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중국이 최근 모기지(주담대) 금리를 인하, 부동산 부양책을 발표하는 등 잇달아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동안 홍콩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개발업체의 주가는 약 30% 급등했다. 증권주도 25% 정도 급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항셍지수가 최근 급등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에 불과하다. 이는 S&P50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들이 중국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중국 본토 시장은 국경절 연휴로 8일까지 휴장한다. 최근 중국 본토 시장도 랠리를 거듭, 전 저점 대비 25% 폭등해 강세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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