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잠실, 금윤호 기자) 1라운드에서 19점 차 완패했던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이 효율적인 수비를 강조하면서 속공을 적게 주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오후 4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은 "우리 팀이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지만 실점이 많은 편"이라며 "수비가 좋은 팀은 아니라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많이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은 "여름에 많이 연습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압박 수비는 우리와 맞지 않다. 우리는 지키는 수비가 더 효율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 때 SK에게 패했던 점을 두고 조 감독은 "완패를 했었는데 특히 트랜지션에서 어려움을 느꼈다"고 복기하면서 "속공을 5개 미만으로 허용하면 우리한테 유리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진=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