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 후원…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

재테크

뉴스1,

2025년 1월 10일, 오후 05:55

(두나무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 차원에서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의 훈련·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변 선수는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는 올해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의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우승했다. 당시 그는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하며 '품새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두나무는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 종목에 관심이 쏠려 품새 종목은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두나무는 변 선수를 모델로 한 응원 캠페인 광고도 진행한다.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번 캠페인은 옥외·온라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캠페인은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두나무의 투자 활동을 변 선수의 자유 품새 연기로 표현했다.

두나무는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퀴즈 문제를 맞힌 이벤트 참가자 중 1만1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도록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