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이용자 1000만명 돌파

라인넥스트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 플랫폼이 출시 1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총 32개의 미니 디앱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앱은 지난달 31일 기준 활성 이용자 70만명과 7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니 디앱의 신규 월렛은 150만개 이상으로 주요 사용국은 일본과 태국, 대만이다.
김우석 라인넥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들이 아시아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디앱으로 아시아 웹3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미니 디앱은 카이아(KAIA)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에서 웹3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라인 앱에 내장된 월렛에서 디앱의 리워드를 받거나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거래·교환할 수 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