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추위 계속… 충청·전라·제주 폭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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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2월 04일, 오후 06:00

(MHN스포츠 박자은 인턴기자) 오는 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충청과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제주 산지에는 최대 4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며, 울릉도와 독도에도 10~40cm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지역도 적지 않은 적설량이 예상되므로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넘어서며 강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낮 최고 기온 역시 영하권을 맴돌며 전국적으로 춥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경기 남서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 한때 0.1cm 미만의 약한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으며, 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 경남 서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다시 눈이 내릴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을 보면, 제주도 산지에는 10~30cm, 많은 곳은 40cm 이상, 울릉도와 독도에는 10~40cm다.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전남북서부에는 5~20cm, 광주와 전남남서부는 5~15cm,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5~10cm, 전북북부내륙과 전남동부는 3~10cm, 경남서부와 충북, 서해5도에는 1~5cm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까지 쌓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온에 신경 쓰고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