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고 포근한 가을 날씨…"일교차는 커 건강 유의"[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5년 11월 04일, 오후 05:10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5일엔 갑작스러운 추위가 약간 누그러지며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겠지만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4일 서울 중구 덕수궁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기상청은 5일 아침 최저기온을 2~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보했다. 이는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중부내륙과 강원 산지 일부 지역은 복사냉각이 강한 탓에 영하로 떨어질 수 있겠다. 서리나 얼음이 어는 지역도 있어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중국 북부에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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