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발생한 황사 모습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백령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6㎍/㎥까지 높아졌다.
황사가 닥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황사에 노출된 농수산물은 세척 후 먹어야 한다.
기상청은 “밤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황사 발원량이나 기류에 따라 황사 지속시간이나 영향을 받는 지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