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거취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당직자 전원은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지금은 총선 민심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이 필요하다. 탈당, 신당 창당과 총선 과정 전체에 대해 차분하게 돌아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한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득표율 1.7%(득표수 48만3827표)에 그쳐 비례대표 당선인을 1명도 내지 못 했다. 김 대표가 세종갑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다.
이에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김 대표 정무특임장관 검토설, 원내 교섭단체가 되기 위해 조국혁신당과 협력 가능성, 민주당 재입당 가능성 등 다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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