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풀무원푸드앤컬처, 병역이행자 우대협약 체결

정치

뉴스1,

2024년 4월 19일, 오후 04:11

이기식 병무청장(왼쪽)이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와 병역이행자 우대를 위한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병무청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의 업체와 협약을 맺어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복무 중인 사람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 1일 기준 전국의 나라사랑 가게는 총 654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약 75만 명의 병역이행자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한식당인 '명가의 뜰' 등 총 11곳에서 5~1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 명가의 뜰 △김포공항 명가의 뜰 △대구공항 오사카키친(일식당)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플랜튜트 용산(비건 식당)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내 플랜튜드 코엑스(비건 식당)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 씨카페(호텔 뷔페) △경기 성남 서머셋호텔분당 더카라(호텔 뷔페) △천안터미널 플레이보6 천안(푸드코트) △경기 남양주 별내 휴게소(푸드코트) △경기도 의정부 휴게소(푸드코트) △부산 해운대구 엑스더스카이(전망대)에 증빙서류를 내면 할인받을 수 있다.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및 모범예비군, 현역병(상근·승선근무예비역 포함),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복무자에 적용되는 할인율은 5%이고, 병역명문가 본인에겐 10%가 적용된다. 엑스더스카이의 경우 대상자 전원에 대해 입장권의 30%가 할인된다. 중복할인은 불가능하지만, 할인횟수는 제한이 없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음식점, 여행사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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