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이민 기관인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날 2주 전에 이어서 또 이주민을 태운 배가 전복되어 이러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탄자 파시피코 지부티 IOM 사무국장은 시신 21구가 수습되고 23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또 33명은 구출됐다고 했다.
IOM은 X에 올린 이전 게시물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해 77명의 이주민이 탑승한 배가 지부티 해안에서 전복되면서 비극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IOM은 이 선박이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을 태우고 예멘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에도 60명 이상의 난민을 태운 선박이 지부티 앞바다 고도리아 해안에서 침몰해 38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6명이 실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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