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순천만국가정원 '시크릿 어드벤처' 오픈

경제

뉴스1,

2024년 4월 24일, 오후 02:18

'시크릿 어드벤처' 4D 입체영상관. 사진=로커스 제공
로커스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도입한 '시크릿 어드벤처'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로커스 관계자는 "시크릿 어드벤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사랑 받은 '시크릿가든'을 재구성했다"며 "기존 공간에 로커스의 IP와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순천만국가정원 콘셉트에 맞춰 시크릿 어드벤처를 미디어 테마파크로 변신시켰다"며 "관람객은 '우드베어'와 '우드플래닛'에서 출발해 빛·물·생명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거대한 나무 '마더트리'를 지나 마녀와 마법 거울의 계략으로 점점 생명의 에너지를 잃게 되는 도시들을 헤치고 푸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커스는 관람객들이 판타지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에 아날로그적 요소를 결합했다. 마더트리 모형은 형형색색의 빛과 사운드와 만나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우드플래닛 풍경을 바탕으로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용한 미디어아트 공간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우드플래닛 속에서 정령들을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로커스 관계자는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4D 입체영상관은 자사가 보유한 제작 노하우를 집약한 공간"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3D 입체 영상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효과들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 어드벤처' 내 전시된 우드베어. 사진=로커스 제공

모험을 이끄는 우드베어는 나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2018년 개봉 영화 '레드슈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로커스는 우드베어 모형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했다. 전시 끝에는 우드베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부스를 마련했다.

김강산 로커스DX 본부장은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에 이어 콘텐츠 IP 공간 사업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순천만국가정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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