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기류 흐르던 케플러 활동 연장 무산? 소속사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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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4월 25일, 오후 03:03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긍정 기류가 흐르던 그룹 케플러(Kep1er)의 활동 연장이 결국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5일 한 매체는 케플러의 활동 연장에 대한 논의가 중단돼 오는 7월 해체 수순을 밟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소속사 웨이크원은 "케플러의 프로젝트 활동 연장에 대해 멤버 및 멤버 각 소속사와 논의 중이다. 현재 케플러는 새 음반을 준비 중으로, 좋은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케플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돼 지난 2022년 1월 3일 데뷔한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미니 5집 'Magic Hour'(매직 아워)를 발매하며 국내 컴백에 나섰고, 일본에서 'Grand Prix', 'Straight Line' 발매에 이어 팬 미팅,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다만 이들은 데뷔부터 2년 6개월이라는 기간을 두고 활동했는데, 미니 5집 컴백 당시 이들의 활동 연장 관련 논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웨이크원은 "지난해 아티스트의 장기적인 활동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만남 자리를 갖고 모든 소속사에게 동일한 제안을 했다. 다만 전 소속사와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았다. 아직 활동 기간이 남아 있어 상호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웨이크원은 케플러의 활동 연장 재계약 협의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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