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진료 없이 동물약국에서 구입한 연고만 계속 바르다가 호르몬 이상이 생긴 푸들 강아지 등.
임상 수의사 25년 차인 위혜진 수의사는 다양한 이유로 동물병원을 찾은 반려견들을 진료했다.
생명으로서 존중받으며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강아지, 고양이를 더 건강하게 잘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아졌다. 하지만 제대로 된 양육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에 위혜진 수의사는 '행복한 반려견 가족을 위한 필수 지침서'를 통해 동물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온·오프라인에서 떠도는 무분별한 정보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보며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책으로 엮게 됐으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즈동물병원 원장인 위혜진 수의사는 한국반려동물문화인증원 대표, 대한수의사회 생명존중교육 강사 등을 맡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장, 서울시수의사회 총무이사(前) 등도 지냈다. 삐뽀삐뽀 반려견육아대백과 대표저자이기도 하다. [해피펫]
행복한 반려견 가족을 위한 필수 지침서 / 위혜진 / 형설이라이프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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