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외국인 트라이아웃, 9일부터 실시…레오·요스바니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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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4년 5월 06일, 오전 10:04

2일 오후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OK그융그룹 레오가 스파이크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4.4.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이 9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다.

6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총 106명의 선수가 V리그 남자부 트라이아웃에 신청했고 이 중 39명이 구단 평가를 통해 참가자로 결정됐다. 2023-24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기존 외국인 선수 5명을 포함해 44명이 경쟁한다.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전 OK금융그룹), 전 대한항공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 전 우리카드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 전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전 KB손해보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다시 도전장을 냈다.

원소속 구단은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우선 지명권을 행사해 이들과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들 외에도 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크리스티안 왈작이 기대를 사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명권 순서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추첨 확률은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역순으로 정해진다.

7위 KB손해보험은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는 30개, 5위 한국전력은 25개, 4위 현대캐피탈은 20개, 3위 우리카드는 15개, 2위 OK금융그룹은 10개, 1위 대한항공은 5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한다.

트라이아웃 첫날인 9일에는 메디컬테스트와 연습경기가 펼쳐지면 10일에는 감독 면담과 연습 경기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11일에는 운명의 드래프트가 열린다.

한편 여자부 트라이아웃은 남자부에 앞서 7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