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멀티 출루 경기를 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출루했다. 2-4로 뒤처진 2회 초 2사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의 2루타 때 전력 질주하며 홈까지 들어갔다.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풀었다. 5구째 싱커를 공략해 2루 방면을 뚫는 안타를 기록했다. 8회엔 우익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에 4-1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