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히우 그란지 두 술' 주에서 지난 일주일간 계속된 폭우로 최소 78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실종되는 등 80년래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 일주일 만에 두 달 치가 넘는 비가 내렸다.
버스 운행은 물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됐고 시민들은 식수를 얻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교도소에선 천명 넘는 수감자가 인근 도시로 긴급 이감되기도 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번 재앙은 기후 변화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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