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오후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참석한 강희경 서울대병원 교수가 전공의 대표의 발표를 들은 뒤 눈물을 흘리며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 비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1기와 2기 비대위원들의 희생과 노고 위에 우리가 깨달은 것을 함께 더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가 이 사태의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2일에 발족한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산하 ‘의료개혁 TFT’의 활동과 성과가 앞으로 중요할 것이며, 여러 교수께서도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설문조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비대위원장은 “우리가 비록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할 힘도 예산도 없지만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로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환자에 대한 애정과 능력과 사회적 책무가 있다”면서 “우리가 힘을 모아 이룰 서울의대 교협 산하 의료개혁 TFT의 성과는 반드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