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현우는 지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지켰다. 조현우는 기성용과 이태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6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이번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인천전으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김대원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이영준의 추가 골로 김천이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2분 무고사의 추격골과 후반 40분 제르소의 동점 골이 터지며 2-2로 끝났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다. 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이희균, 허율의 연속 골로 2-1로 이겼다.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경남 공격수 아라불리가 차지했다.
아라불리는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경남은 아라불리의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한 송홍민, 베스트11에 선정된 우주성 등이 두루 활약하며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수원전이다.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 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