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구 모처에서 열리는 오찬 자리엔 대구 지역 의원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 한 당선인은 뉴스1과 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전부터 예정돼 있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홍 시장은 총선 직후 대구 지역 당선인들에게 축전을 보내는 등 대구 지역 의원들과 접점을 늘려 왔다.
오찬 회동 전날(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경선에는 대구 경북(TK) 3선 추경호 의원이 출마한다.
한편 홍 시장은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론을 겨냥해 "이번 당대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책임질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대선 경선 출마 예정자는 당권, 대권 분리 당헌상 2025년 9월 8일(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 자체가 부적절 하고 광역단체장 출마 예정자도 2026년 6월 지방선거전에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책임져야 할 당대표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총선 패배 이후 한동훈 책임론을 주장하며 연일 날을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