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각인" 트리플에스, 감격의 24명 완전체(종합) [N현장]

그룹 트리플에스가 24인조 완전체 어셈블24로 활동에 돌입한다. 대규모의 걸그룹만이 보여줄 모습이 어떨지 이목이 쏠린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4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어셈블24'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4명 첫 완전체로 시작하는 만큼 각오를 다졌는데 최근 신인상을 통해 큰 원동력을 얻은 만큼 앞으로 모든 활동에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트리플에스 어셈블24는 S1을 시작으로 S24까지 완전체로 뭉친 그룹이다. 지난 202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트리플에스가 24명이 모여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리플에스 중 가장 먼저 공개됐던 윤서연은 "오늘 같은 날이 언제 올까 멀게 느껴졌는데 지금 이 순간이 감격스럽고 영광스럽고 소중한 순간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 중 멤버 김채원, 설린, 서아, 지연은 트리플에스의 마지막 멤버로 이번에 합류했다. 김채원은 "2년이라는 긴 시간 활동해 온 트리플에스라는 그룹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연은 "마지막 멤버 중 가장 마지막이고, 24가 큰 의미가 있는데 제가 맡아서 부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정규앨범 '어셈블24'는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를 비롯해 첫 완전체 앨범을 장식하는 매력적인 10개의 트랙이 담긴다. 수록곡을 작업한 박소현은 "이번엔 트리플에스의 단체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걸스 네버 다이'는 웨이브(공식 팬덤명)가 참여한 투표(그래비티)를 통해 타이틀로 낙점된 곡으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제너레이션'(Generation)과 '걸스 캐피탈리즘'(Girls Capitalism)을 만든 EL CAPITXN과 Vendors가 공동 작업했다.
박소현은 "타이틀곡 선정 전에 미리 들었다, 저희끼리도 자체 투표를 비밀로 했는데, '걸스 네버 다이'가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도 좋아했고, 단체로 나오기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4인조라는 특별한 그룹으로 나서는 것에 대한 강점도 밝혔다. 윤서연은 "저희가 완전체로 나오게 됐는데 멋있는 퍼포먼스와 팬분들과 끈끈한 관계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24명으로 보여줄 무대가 잘 없는데 트리플에스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군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소현은 향후 활동에 대해 "24인 앨범이 의미가 있지만 또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을 테니, 앞으로는 또 우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디멘션(유닛)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채연은 활동 목표에 대해 "이번 앨범 방향성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며 "완전체 활동을 하면서 시너지를 더해주는 것 같아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걸 각인시켜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어셈블24'는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