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14실점' NC 카스타노 부진 설욕할까, KT 박병호 6번 배치 '연승 질주' 이어갈 팀은? [수원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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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5월 08일, 오후 05:24

(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2연승' NC 다이노스와 '3연승' KT 위즈, 상승세 팀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T와 NC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당초 두 팀은 전날(7일) 주중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못하여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엄상백. 

직전 경기인 4일 키움전과 비교해 김민혁이 5번 타자 배치, 박병호가 한 타선 뒤로 밀려 6번 타순에 배치 된 KT 타선이다. 

KT 선발 엄상백은 올 시즌 8경기 등판 2승 6패 평균자책점 6.13으로 다소 부진하다. 직전 등판 경기인 지난 2일 KIA전에선 5이닝 3실점을 거두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맞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다니엘 카스타노. 

4일 SSG전과 비교해 NC는 유격수 김한별 대신 김주원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카스타노는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95를 올렸다. 직전 등판인 1일 LG전에선 6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또 지난달 25일 두산전에서도 카스타노는 6실점을 기록, 두 경기 총 14실점을 내줬다. 이날 카스타노는 부진했던 모습을 설욕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5승 1무 21패 승률 0.417을 거두며 리그 8위에 머물고 있으나, 7위 키움 히어로즈(승률 0.429)를 반 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NC는 22승 13패 승률 0.629를 올리며 리그 2의에 위치해 있다. NC 역시 선두 KIA 타이거즈(승률 0.657)를 한 경기 차 맹추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