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9시까지 충북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끼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근처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다. 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떨어진다. 낮 기온이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도나 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6도 △춘천 7.6도 △강릉 13.3도 △대전 8.7도 △대구 7.7도 △전주 10.1도 △광주 10.4도 △부산 10.5도 △제주 12.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